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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3·3·3 수칙으로 치매예방 함께 해요”

치매발생률을 18%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

입력 2020년05월18일 2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진천군보건소가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해 ‘3‧3‧3 치매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1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3‧3‧3 치매예방수칙’은 치매발생률을 18%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생활수칙이다. 주요 내용은 △3권(즐길 것) 운동·식사·독서 즐기기 △3금(참을 것) 술·흡연은 줄이고, 머리를 다치지 않게 조심하기 △3행(챙길 것) 건강검진, 치매 조기발견, 가족‧친구들과의 소통 챙기기 등이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에게 후천적 원인에 의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질병을 말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또는 효과적인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군은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만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또는 각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무료 치매선별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활짝 기억반짝’ 치매예방교실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기억 숲’ △치매가족을 위한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예방은 초기 단계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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