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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교실,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도와

올해 90회 프로그램에 737명 참여, 내년에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확대 예정

입력 2019년12월13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전주시가 운영한 치매예방교실이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우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치매예방교실인 ‘도란도란 두뇌톡톡’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총 90회의 프로그램에는 연인원 737명이 참여해 치매예방교육을 받았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감각활동과 실제 일상생활과 연관된 활동을 통해 노년기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신체기능 촉진으로 점점 퇴화되어 가는 뇌기능을 활성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면근육 자극하기와 온몸 자극하기 등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지남력을 향상시키는 현실인식훈련 △집중력, 기억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인지훈련학습 △수예와 공작 같은 소근육 활동 등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내년에는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청소년수련관·사회복지관·학교 등에 찾아가는 치매파트너 및 파트너플러스교육과 야호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치매를 바로알고 함께 극복하는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환자 가족자조모임, 치매조기검진, 인지 저하자와 진단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조호 물품지원,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교육으로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세분화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전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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