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020년 충북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운영 △지역기반 치매관리사업 △시·군·구 치매 특화사업 등 4개 영역 6개 항목 15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결과 군은 코로나19에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방향을 적극 모색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의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진천경찰서와 ‘생거진천 돋보기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내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실종상황을 가정해 대처교육을 실시하고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광혜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치매안심마을(문백면 옥산마을, 초평면 용동마을, 광혜원면 중리1·2구마을)을 지정 운영했다.
이밖에도 △가가호호 1:1 가정방문 치매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꾸러미(센서등, 가구모서리보호대, 주거안전스티커 등) 배부 △내건강! 뇌건강!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대회 △치매극복 희망메시지 전달 이벤트 △치매타파 치매예방서포터즈 구성 △펀치대학-치매타파 펀펀한 치매대학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군 관계자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노력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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