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충북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영동시니어클럽 신규 지정

영동 시니어클럽 설치로 노인일자리 활성화 기대

입력 2020년12월10일 2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도는 9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영동군에 신규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2013년 11월 청남시니어클럽 설치 이후 도내에 다시 시니어클럽이 설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지정은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학계 및 노인일자리, 노인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 영동군의 시니어클럽 위탁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 대해 사업계획, 운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영동시니어클럽은 이달 말 도 지정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시장형 일자리를 추진해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노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클럽은 노인의 사회적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다양한 노인적합형일자리를 참여할 여건과 지역특성에 맞는 시장형 사업을 개발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현재 충북의 시니어클럽은 11개소로 도내 노인일자리사업의 55% 이상을 수행하며, 카페와 반찬가게 등 전문성과 창업 노하우가 필요한 노인일자리사업장도 다수 운영하고 있다.

 

김정기 노인장애인과장은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욕구가 강해지고 있음에 따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으로 영동시니어클럽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이 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시니어클럽은 노인수요조사 등을 통해 지역에 적합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홍보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1년 충북도의 노인일자리는 2020년 2만8,820개에서 5% 증가한 3만24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