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중장년층 구민을 위한 ‘일반 경비 신임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 제13조에 따라 일반경비 신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종로구는 관내 구직자 중 경비직종을 선호하는 주민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맞춤형 경비 신임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장소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민간경비 교육센터이며, 교육 종료 후에는 시험합격자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하고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하여 취업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대상은 만 40세 이상 69세 미만의 종로구민이다. 교육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과 구민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관내 기관과는 협력체계를 구축, 실직자나 일자리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는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한다. 센터는 취업상담 및 알선 외에도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근로자 구직등록 및 취업상담확인서 발급 등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그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믿음으로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경비 직종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교육이니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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