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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폭염 대비 어르신 건강 챙긴다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관리를 위해 14명의 폭염 재난 도우미 지정해 운영

입력 2020년06월29일 17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양천구가 폭염주의보 발효 일수가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폭염대책을 수립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83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했다. 평소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이 가능한 동주민센터 18개소는 상시 개방해 운영하고, 어르신사랑방 154개소와 관내 복지시설 10개소는 코로나19 관련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관내 복지시설 10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어르신사랑방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좀 더 상황을 지켜본 후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폭염 재난 도우미’ 14명을 지정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거주실태·건강 상태 등을 파악하고, 주 2회 유선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전관리에도 빈틈없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무더위쉼터의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기존 시설의 야외공간을 활용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수 있는 방법 마련과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선풍기·쿨매트·쿨스카프 등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제한적으로 개방하게 되었다”며 “이웃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바라며 무더위쉼터 이용 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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