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헌드레드 시대, 더 이상 우리의 삶에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성큼 다가서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해결해야 할 인생과제나 국가전략의 어젠더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어젠더에 발 빠르게 부응하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생의 전환기에 놓인 신중년이 100세까지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50+반반학교를 운영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50+반반학교 2기 입학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40~70세의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50+반반학교는 앙코르인트로-앙코르커리어-앙코르스토리 세 단계로 구성되며, 앙코르인트로 비전제시 과정을 필수 이수 후 앙코르커리어 단계인 어린이책스토리텔러, 뚝딱뚝딱 목공, 자전거 기초정비, 삼식이에서 요섹남으로, 초등교과연계 체험활동지도사, 첨단기술체험강사 양성과정 등 6개 분야에서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게 된다.
역량 개발 후 배운 것을 다시 나누는 사회공헌활동, 사회적 가치 실현과 성장 도모 워크숍, 새로운 관계 형성을 위한 활동공유의 장 등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앙코르스토리 과정을 운영한다.
하남시 관계자는 “50+반반학교의 운영 관련,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사태가 안정되어 신중년 세대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함께 배우고, 반드시 필요한 사회구성원으로 반평생을 완성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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