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사협회는 7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대전지역 사회복지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대전사회복지사 한마음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뼘 더 다가가, 모두 함께하는 대전사회복지사’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사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의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김선경 부회장(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선서와 유공자 표창으로 진행됐다.
대전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김숙현 등 24명의 유공자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의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부 사회복지사 화합의 장에서는 ‘제3회 대전사회복지사 스토리텔링 대회’와 사회복지사 교류 체험활동 등이 이어지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일선 복지현장에서 애써주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을 동력으로 우리는 다함께 누리고 행복한 대전, 대한민국 일류복지 도시 대전으로 힘차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처우가 낮은 시설 종사자의 보수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종합건강검진비를 신설했다. 또한, 기존 제외됐던 기관·단체에도 정액 급식비를 확대 지원하는 등 처우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에 계신 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복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은“대전시에서 지원하는 권익지원사업 등 민관의 협력과 노력으로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고 사회적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