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한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한산보건지소에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제공기반을 구축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상일 한산면장을 비롯해 김영진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신경준 한산보건지소장, 지역돌봄 T/F팀, 지역주민 등 28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지역돌봄사업 연계 및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위원회 내 신경준 보건지소장을 중심으로 보건의료분과를 설치하고 5월 월례회의 개최 전 주민자치위원들과 현판식을 가졌으며, 보건지소 내 돌봄안내창구를 설치해 대상자 발굴 및 의뢰를 통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산보건지소 지역돌봄 T/F팀은 거동이 불편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사(내과, 한방),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과 함께 건강 상담 및 투약지도, 재활치료, 복지서비스 연계를 병행하고 있으며 보건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손을 잡고 거동불편대상자를 집중 방문, 상담하고 있다.
한편, 한산면은 지역돌봄 T/F팀과 연계해 거동불편대상자에게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케어 집수리 ‘한산사랑 고쳐드림(Dream)팀’ 과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사업, 사랑의 반찬서비스 등 지역주민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통합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다.
한상일 면장은 “보건지소 중심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통합돌봄 서비스체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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