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돌봄서비스센터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천형 커뮤니티케어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민·관협력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보건·복지 연계를 통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한 25개 기관 및 단체 및 이번에 협약 맺은 돌봄서비스센터 10곳을 포함해 총 35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사업 활성화 및 대상자 연계·협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돌봄서비스센터의 대상자는 소득·건강·주거·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이 열악해 노인관련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와 주기적 안전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는 자로, 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장기요양등급 중 인지지원등급자 ▲ 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A, B, C 등의 서비스 대상자 연계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과 노인돌봄서비스 사업은 노인이 익숙한 환경인 자신의 집에서 독립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1인가구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앞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주축으로 어르신 돌봄에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 필요한 유형별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살아온 지역에 거주하며 사회 참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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