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보건지소 중심 서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서천군을 비롯해 교수 및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천읍 외 5개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보건의료·사회복지 관련 40개의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회의는 서천군이 지난 3월 체결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협약식 이후 처음 개최된 실무회의로, 협의체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서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경과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 기관의 역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통합 돌봄을 구현하는 핵심기구인 서천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로 운영되며 관계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과 개별 사례에 대한 다기관 통합적 접근을 통한 주요 의사결정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기능은 △사업추진 과정 및 수행에 필요한 자문 및 조정 △대상자의 욕구 수준에 따른 다기관의 연계·협력 △유관기관 및 단체의 협력·지원을 통한 대상자 발굴 및 관리 등이다.
서천군 관계자는“지속적인 민관협력과 유관기관과의 상호연계를 위한 회의를 통해 교류협력 및 각종 정보공유로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함으로써 주민참여가 기반이 되는 군민 건강문제 해결 체계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