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는 치매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계양치매통합지원센터를 14일 계양구 보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국의 치매환자가 63만 명, 계양구의 치매환자는 2만7,000명에 이르고 치매진료비 증가 및 치매에 대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급등하는 시점에서 치매통합지원센터의 개소는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다.
계양치매통합지원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개선 홍보와 조기발견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또한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위험군이나 환자들에게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 실시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문제는 인식부족으로 인한 치료시기를 놓쳐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며 앞으로 계양치매통합지원센터는 체계적인 치매예방사업을 수행하여 치매걱정 없는 계양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