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베이비붐 전문 퇴직자 90명을 기업 컨설턴트로 활용해 중소·사회적기업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5월 10일부터 인원마감까지 ‘2023년 베이비붐 기업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자 베이비붐 전문 퇴직자는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면서 직업이 없는 197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컨설팅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수출, 첨단기술 및 경영)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기업의 경우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를 희망하거나 첨단기술 및 경영분야에서 문제해결을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사회적 기업이면 된다.
올해는 90명의 베이비붐 전문퇴직인력과 170개의 기업을 연결할 계획이며, 5월 중 연결하면 최대 7개월까지 월 4회 이상 온·오프라인 조언을 제공한다. 조언자로 활동할 베이비붐들에게는 활동수당으로 월 60만 원씩을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참여 조언자에게 전문 분야별 역량강화교육도 지원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베이비붐 전문퇴직인력 및 기업은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온라인(수출분야: www.ggbabyboomer.or.kr/첨단기술·경영분야: www.egbiz.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모집인원 마감 때까지 진행된다.
이은숙 경기도 베이비붐기회과장은 “베이비붐들에게 경력을 활용할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참여기업들에 맞춤형 조언을 통해 기업성장을 돕는 것”이라며 “자신이 보유한 경험과 경력을 전수하고 싶은 도내 베이비붐과 역량강화를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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