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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발로 뛰는 사각지대 발굴 추진

총 256개소 기관 직접 방문 홍보

입력 2022년09월06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도봉구 돌봄SOS센터는 돌봄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동 주민센터마다 설치된 긴급돌봄 창구다. 돌봄위기가구로 판단되면 발견 즉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사망사건 모두 돌봄공백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례였던바, 도봉구 돌봄SOS센터는 ‘발로 뛰는 사각지대 발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9월부터 취약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수조사는 주민과 지근거리에서 만나는 △복지플래너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동 주민센터 인적자원이 취약가구를 가가호호 탐문하고, 돌봄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견하면 즉시 지원을 연계하는 ‘돌봄사각지대 행복 확대경’ 방식으로 진행된다.

 

퇴원(통원) 환자 긴급돌봄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동(洞), 구(區)와 지역 의료기관간 업무협약도 9월 중으로 실시한다. 의료기관이 퇴원(통원)환자 중 긴급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청 및 동주민센터로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기관이 돌봄서비스 결과를 공유한다.

 

또한 긴급돌봄 필요자 다수가 질환자, 장애인, 고령자로 일반적인 홍보로는 발견이 어려운 만큼 유관기관(19개소), 의료기관(106개소) 경로당(131개소) 등 총 256개소를 방문해 직접 홍보하고, 적극적인 발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스스로 삶을 포기하거나 고독사하는 일이 없도록 구에서 먼저 손을 뻗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발로 뛰는 취약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돌봄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견하는 적극행정을 실시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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