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4월 13일까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기념 표창을 수여할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표창모집부문은 ▲효행자(일반, 효행청소년) ▲장한어버이 ▲어르신복지기여단체 총 3개이며, 효행자부문은 일반(만20세 이상)과 효행청소년(만20세 미만)으로 나뉜다. 구는 각 분야의 선정기준에 적합한 자를 심사해 표창할 계획이다.
효행일반 부문은 △부모 등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자여야 하며, 효행청소년은 △세대간소통과 이해증진을 위해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친 공적이 있는 자여야 한다. 장한어버이 부문은 △만5세 이상의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타의 귀감이 되는 어버이가 해당된다. 어르신복지기여단체 부문에서는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천하고자 하는 후보자가 있는 구민은 4월 13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추천하면 된다. 효행후보자 추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복지과(☎02-2620-363)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18개전동에서 단체 포함 2명씩 36명과 학교 및 복지관 등에서 4명을 추천받아 현지확인, 공적심사를 거쳐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오는 5월 6일 개최될 수여식에서 구청장 표창을 받게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극한 효(孝)정신으로 웃어른 공경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구민을 찾는다”면서 “표창수여를 통해 수상자의 공적을 기리고, 아름다운 효행문화도 널리 전파하고자 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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