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신중년 고용 시 기업과 취업자에 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중년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서 신중년 1인 채용 시에 기업에 고용유지금 월 50만 원, 취업자에게 취업장려금 월 30만 원을 최대 10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대상기업은 해남군에 소재하는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또한 영농·영어조합법인과 농업·어업회사법인, 지역 에너지·ICT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대학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은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신중년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40세 이상 69세 이하인 미취업 군민이다. 2022년에 만40세가 도래하는 198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만40세 이상으로 간주한다.
오는 2월 2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한 기업당 3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기업 선정은 월 급여액과 사업장 근무 규모, 구인직종, 전남도 취업지원 시책 참여여부 등을 심사해 결정한다. 아울러,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군과 중장년 취업지원협약을 체결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신중년 참여자 자격을 만40~59세에서 만69세까지 확대하는 등 중장년 취업 장려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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