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총 1,82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등 자기만족,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익활동형사업(1,587명), 아이돌봄도우미, 시니어금융지원사업 등 사회서비스형사업(200명), 음료제조 및 부품조립 등의 일자리 창출 시장형사업(40명)으로 총 40개의 사업이 연중 추진된다.
구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40개 사업을 발굴, 지난해보다 어르신일자리 50개를 증가시켰으며 올해 1개의 수행기관을 추가로 발굴하고, 수행기관에 전담인력 13명 인건비 등을 지원했다. 총 8개의 수행기관과 협력하며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과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
성동구와 협력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총 8개로 대한노인회성동구지회,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성수종합사회복지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성동희망나눔, 성동미래일자리, 성동돌봄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달 중 각 사업장 별로 어르신 업무 배치 및 안전교육을 완료하면 사업장별로 업무가 개시될 예정이다.
성동구청 직영사업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사업은 1월 초등학교 개학이 시작되는 24일 기점으로 사업이 개시될 예정이며, 사업시작 전 마스크.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 방역키트를 사업 참여 어르신에게 제공하여 안전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에 참여중인 김OO(여, 74세)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 같아 보람을 많이 느끼고, 성격도 많이 밝아졌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일자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일자리의 다양화와 더불어 더욱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르신일자리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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