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경남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경남의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서 축사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상식,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 ▲동아리 성과 공유 및 시상 순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과 우수사례(성과) 발표 모두 영상으로 제작되어 재단과 도(갱남피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동시 송출되었다.
먼저 시상식에서는 경남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우수 수행기관 5개소와 지난 10월 제1회 경남평생학습대상 결과 선정된 우수 평생학습기관 6개소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경남평생교육진흥원 우수 시민기자단, 우수 문해교사, 우수 강좌나르미 강사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공모사업 우수 수행기관에는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을 비롯한 5개 분야별 각 1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산청군, 가야대학교평생교육원, 경남점자정보도서관,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수상했다.
제1회 경남 평생학습대상에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재단, 산청문화원, 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상남평생학습센터, 중앙평생학습센터가 수상했다. 특히 도지사상을 수상한 통영시지속가능발전재단의 경우 국내 최초 환경교육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청과 연계를 통해 환경교육을 정규수업으로 편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경남평생교육진흥원 우수문해교사에는 박선주(함양군), 오상헌(거창군) 씨, 우수시민기자단에는 안정수, 강민지 씨, 생애단계별 강좌나르미 우수강사에는 김현숙, 곽명희 씨가 선정되었다.
또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평생교육 네트워크, 학습자 관리, 일자리 연계 3개 부문의 성과를 공유하였다. 산청군의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의 ‘경남도민평생학습대학’, ㈜경남지식인재개발원의 ‘지역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이다.
그밖에 ‘지역사회 선순환 구축 esd 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 제1회 경남 평생학습대상 수상기관 3개소의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다. 이후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평생학습 동아리의 발표 영상도 이어졌다.
3개의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피움(밀양시, 캘리그라피 및 천아트 분야), 우수상에는 마음의 소리(거창군, 전통민요 분야), 장려상에는 함안기록원(함안군, 지역사회활동가 분야)이 수상했다. 선정된 우수 동아리는 구성원간의 화합, 지역사회 기여도, 수상이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전 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침체된 도내 평생교육기관과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과평가와 환류를 통해 평생교육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경남 평생교육진흥 및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평생교육을 통한 도민의 행복과 성공적인 생애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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