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가 시행한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900만 원을 확보했다.
성인문해교육진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광역문해교육지원, 지역맞춤형 문해교육 특성화 시범운영 부문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12월 경남도로부터 경남문해교육센터 지정받았으며, 광역문해교육지원사업에 2,500만 원, 시범사업인 지역맞춤형 문해교육 특성화사업에 6,400만 원을 확보했다.
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보다 많은 비문해자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문해교육기관 실무협의회 및 워크숍 운영에서부터 학력인정 문해교육교원 양성 및 보수교육, 프로그램 운영까지 촘촘한 문해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화형 문해 콘텐츠 개발, 코로나 블루 대응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지역적 특성과 코로나19라는 상황에 맞는 맞춤형 문해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재우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습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광역거점기관의 역할”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해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경남지역 문해학습자의 기초생활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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