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추진 중인 새로운 시장형 노인일자리가 문을 열었다.
미추홀구는 26일 수봉산 둘레마실길 수봉영산마을 커뮤니티센터에 시니어바리스타 12명이 일하는 ‘수봉별마루도너츠카페’ 문을 열었다.
수봉별마루도너츠카페는 지난 6월 2021년 인천형 어르신 새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3,000여만 원을 지원받고, 신한은행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정 기부 받아 진행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이다.
수봉별마루도너츠는 미추홀구 수봉산 둘레마실길 초입 수봉영산마을 커뮤니티센터 1층에 있다. 인절미, 누텔라, 녹차,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크림찹쌀도너츠와 커피 판매를 전문으로 한다.
일자리에 참여하는 정은서 씨는 “미추홀구 수봉별마루별빛축제에 오시는 분들에게 맛있는 찹쌀도너츠와 커피를 만들어드릴 생각으로 마음이 두근거린다”며 “수봉별마루도너츠를 미추홀구의 명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맛있는 찹쌀도너츠와 커피 그리고 수봉산의 아늑한 지누골 정자 쉼터의 풍경은 수봉별마루별빛축제와 더불어 미추홀구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주는 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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