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2일 ‘수직정원 기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남부발전이 협력해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식물활용 환경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현장 방문 및 운영사항을 논의하는 등 기관간 결속력 제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남부발전은 협업을 통해 3년째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국민마음 건강회복 지원방안’으로 부산·제주지역 취약계층시설(36개소) 대상 미세먼지 저감식물 기증사업을 취약계층가정(200가구)까지 확대해 추진 중이다.
제주지역에서 개최한 ‘수직정원 기증의 날’ 행사에는 한국남부발전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니어클럽, 해안초등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향후 제주지역의 사업추진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는 ▲ 노노케어사업단 수혜자와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작은 정원’ 기증식, ▲ 해안초등학교 내 ‘빌레낭 수직정원’ 개장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종민 지역협력실장은 “제주자생식물의 환경개선 효과에 주목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연계한 점에서 함께 해준 지자체와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번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노인인력개발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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