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마리면 영승마을 등 7개 마을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치매안심! 여름기억학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매주 2회씩 총 8회로 진행되며, 군은 치매예방체조, 웃음치료, 미술활동 등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지 기능과 기억력을 살릴 수 있는 두뇌 건강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료자에게는 고운노년 장수기원 사진 촬영과 액자를 제작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칫 고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치매예방관리 서비스가 치매예방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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