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지난 18일 동래구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병원, ㈜엔텀, 에스와이이노테크(주)와 지역사회-병원 통합관리형 ‘스마트 멘탈케어서비스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동래구와 부산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이 신청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활성화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스마트 멘탈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은 총 사업비 11억4,000만 원을 투입해 동래구노인복지관, 경로당, 동래종합사회복지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주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기기 등을 설치해 스트레스와 우울증, 치매 등을 질병발생 이전 단계에서 예방 및 조기치료,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을 추진한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이번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 임산부 등 많은 구민에게 건강증진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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