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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찾아가는 치매 전수조사 실시

65세 이상 전 군민대상 12월까지 경로당 순회 및 가정방문조사

입력 2021년03월24일 1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창녕군은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치매환자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체계적 치매환자 관리를 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사는 창녕군치매안심센터 전수조사팀의 읍‧면 경로당 및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이루어지며 북부지역 4개면(이방‧유어‧고암‧대지)은 조사를 완료했고 나머지 10개 읍‧면은 연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만65세 이상 전 군민 1만9,105명이다.


 

전수조사팀은 경로당 및 가가호호 방문 △1:1 인지선별검사(CIST) △맞춤형 심층상담・통합 건강 체크 △방역수칙 안내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19 상황 속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조사를 통해 치매가 의심될 경우 보건소의 협약병원 연계를 통한 정밀검진을 의뢰하고, 창녕에 주소지를 둔 군민에게는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검진비 일부도 지원한다. 이번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에 초점을 맞춘 인지 프로그램과 치매환자 가족 교류를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제공 △ 치매파트너 양성 △ 치매실종방지사업 등 치매안심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2018년 치매안심센터의 개소 이후 치매 치료관리를 위해 2,000명 이상의 군민에게 검진비 또는 약제비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2억6,000만 원의 예산을 군민 치매 치료관리에 지원해 국가치매책임제의 앞장선 이행으로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예정이다.

 

창녕군 이성옥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전수조사와 조기검진은 지역사회 단위의 체계적 치매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및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만드는 좋은 기회”라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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