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숙박과 각종 프로그램 제공으로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농촌체험마을에서 살아보며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체험, 지역주민과의 교류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최장 6개월간 농촌체험마을에 거주하며 마을에서 계획한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월 3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숙박비와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이다.
만18세 이상의 타 지역 거주 도시민(연접 시군구 주민 제외)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총 4가구의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 농촌에서 살아보기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농촌체험마을, 각종 귀농·귀촌 등 관련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농촌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향후 평가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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