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초보 귀농귀촌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멘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선배 농업인들을 작목별·지역별로 선정해 초보·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만한 궁금한 사항들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은 오는 5월부터 진행되며 지역 내 거주자면 멘토 신청이 가능하다. 멘토 상담은 멘토 역할을 담당할 컨설팅 농업인이 모집되는 대로 실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멘토 역할을 수행할 컨설팅 농업인은 오는 10월까지 30명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지 5년 이상이 경과하고 지역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인이자 선도 농업인에 해당된다. 멘토 상담을 원하는 초보·예비 귀농귀촌인과 멘토 역할을 수행할 농업인들은 익산시 농촌지원과 귀농귀촌계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컨설팅 농업인들이 구성되면 초보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궁금한 사항들을 현장에서 겪고 체감한 사례를 중심으로 눈높이 상담을 할 수 있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