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 대상자 14명을 선정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지역 농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개인별 최대 3억7,500만 원(창업 3억, 주택 7,500만 원,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융자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토대로 사업자는 연말까지 처음 사업계획에 맞춰 농업 준비를 위한 토지 구입, 시설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등을 추진해 초기 영농기반을 다질 수 있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시는 19일 올해 사업 선정자 14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귀농 농업창업자금의 현실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 매년 수정되고 있는 사업 방향에 맞춰 지난해와 다른점과 실제 사업내용에 따른 관련 절차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선정자들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는 등 귀농 초보자가 느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해소가 이뤄지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귀농인 지원사업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귀농 농업창업자금 사업이 올해도 순조롭게 추진돼 귀농 귀촌 도시 이미지를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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