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관내 농촌지역으로 이주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귀농·귀촌세대의 영농생활을 돕고,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2020년 귀농·귀촌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귀농·귀촌교육은 지난해와 같이 상하반기 나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순차 편성했다. 상반기 기본과정은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60명을 모집하여 3월부터 주 1회씩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하반기 심화 과정은 6월에 동일 규모로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귀농귀촌교육 기본과정 개강식은 3월 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리며, 주로 이론교육은 센터교육관에서, 현장교육은 관내 우수농장과, LS엠트론에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상반기 기본교육은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정책 및 원예특강 △귀농귀촌정착 우수사례 특강 △농기계 이론 및 현장교육 △인성특강 △귀농귀촌의 이해와 준비전략 △귀농창업 마케팅 특강 △미래가공 산업트랜드 △농산물 가공 현장교육 △우수농장 현장견학 등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새로운 꿈을 안고 익산지역으로 이주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이주 초기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교육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농촌에 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교육희망자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iksan.go.kr/farm)에서 교육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팩스(859-4514),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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