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지역의 관련 정책과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에 돌입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이 궁금해 하는 정책사업과 교육과정, 주택·농지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농업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존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익산시 대표 홈페이지와 연동해 접근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에는 올해 추진되는 지원정책에 대해 사업내용과 자격요건이 상세하게 소개됐으며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귀농 창업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주기적으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해 성공 노하우를 예비 귀농·귀촌인과 공유할 예정이다. 대상은 최근 5년간 귀농 창업인 가운데 소득이 5,000만 원 이상인 농업인으로 익산시는 최근 20농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선도 농업인이나 예비 귀농·귀촌인의 멘토와 멘티로 활동한 내용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며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촌 빈집과 농지 정보, 지원사업 추진상황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익산시는 지속적으로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귀농 1번지에 적합한 정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에서 시행하는 최대 규모의 귀농·귀촌 정책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유용한 정보 제공으로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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