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수조사와 조기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이달 1일부터 치매등록 관리환자의 정보 현행화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사회복지시설이 코로나19로 장기간 임시 폐쇄됨에 따라 치매환자 건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5,256명을 대상으로 안부와 투약관리·독거 등 생활환경실태·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여부·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해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화와 대상자 가정방문 등을 통해 조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각 대상자에게 필요한 치매안심센터 내·외 사업 안내와 민간자원 연계 등 대상자별 맞춤형서비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만75세 진입자(기존 치매환자와 올해 기검사자 제외) 2,073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우편 안내문을 통해 대상자를 통지했으며 치매 조기검진실시 결과 인지 저하로 판별될 시 정밀검사를 위한 치매 진단검사 예약과 상담이 진행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이번 전수조사와 치매 조기검진실시를 통해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 건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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