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인지능력 저하를 예방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자 ‘찾아가는 인지활동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등록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이 집으로 찾아가 보드게임 요법, 마음일기 노트 작성, 약물복용 알람 어플 사용하기, 화분 키우기, 컬러링북 활용하기 등 인지 수준에 맞는 맞춤인지훈련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시작 전, 후 자아존중감과 문제해결 능력에 관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동기유발 및 효과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보상을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지활동 돌봄서비스가 자기표현 기술과 실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품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돌봄서비스 방문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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