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초고령사회 진입, 인구감소 등 변화하는 환경에 부응해 경로당을 어르신들만의 배움·문화 공간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하는 쉼터와 배움의 공간으로 기능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경로당 기능다변화사업’ 추진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2월 15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활동하고 있고 1~3세대 세대통합 프로그램 및 경로당 프로그램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프로그램 경험이 있으며 3년간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로 접수는 공모기간 내에 서귀포시청 노인장애인과(☎760-2402)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경로당 기능다변화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보조사업자가 서귀포시 관내 경로당의 수요조사 및 욕구조사를 통해 시범경로당을 지정하고 경로당 내에서 1~3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자세한 공모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정창용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 기능다변화사업 추진을 통해 경로당을 단순히 어르신들만 이용하는 공간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공간으로 기능다변화를 꾀함으로써 경로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