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등록·관리함으로써 치매증상 악화를 막고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만6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1년에 1회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로 2차 검진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에서 정밀진단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도 지원한다. 담양군은 지난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2,879명에 대해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치매확진자 176명을 발굴해 치료를 연계했다.
김순복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예방은 초기 단계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무료로 진행하는 검사를 꼭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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