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농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신규 농업인력 유입을 위한 다양한 귀농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만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최장 3년간 월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청년후계농 대상에서 제외되는 청년농업인은 1년간 월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취농직불제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에게는 최대 3억 원의 융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젊은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인력의 외부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선도 농업법인 등에서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면 연간 1,2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취농인턴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영농기술과 농업경영을 습득하고 싶은 귀농인을 위해서 귀농인 현장실습 멘토링 지원사업과 영농자재비와 영농시설 및 농기계 구입비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창업육성지원사업은 창녕군 창안시책으로 귀농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젊은 농업인 유치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실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창녕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별 신청자격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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