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송파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 개발원에서 공모한 ‘2021년 시니어인턴십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만60세 이상자를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에게 3개월 인턴 기간 중 월 급여의 50% 이내에서 1인당 월 최대 37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인턴기간 종료시점, 계속해서 6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최대 3개월간 채용지원금을 지원해 고령자 고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서울지역에서는 15곳이 선정됐다. 이 중 송파시니어클럽은 전문직 시니어 은퇴자의 재취업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력과 전문성 있는 시니어 구직자 풀과 고령자 적합 직종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구는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의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1년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참여자에게는 일자리를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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