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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니어인턴십 참여 노인 및 기업 모집

입력 2014년01월27일 13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는 올해 시니어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노인과 채용 희망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27일 밝혔다.

 

시니어인턴십은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직업 능력을 강화하고 재취업 기회를 넓혀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노인은 인턴 또는 연수 형태로 고용된다. ‘인턴형3개월간 단기계약직 근로자로 고용되며 월 급여의 50%(최대 45만 원)를 채용 기업에 지원한다. 계속고용 시 3개월간 추가 지원된다. ‘연수형3개월간 해당직무 연수생으로 근무하며 월 30만 원을 받는다. 연수형 채용 기업은 30만 원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모집 인원은 56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13개 수행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4대 보험 가입사업장으로 근로자보호규정을 준수하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도내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은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고양상공회의소,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군포시니어클럽, 수원시니어클럽, 남양주시니어클럽, 화성실버인력뱅크,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티이에스 취업아카데미, 대한노인회 고양통합취업지원센터, 파주상공회의소,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일자리상담지원센터 등 13개 기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031-267-9393)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시니어인턴십에 참여한 H기업은 어르신은 시간관념이 철저하고 맡은 업무도 정확히 처리하는 게 장점이라며 본인 업무 외에도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다른 사람 일도 망설임 없이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 젊은 직원들에게도 솔선수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참여 노인은 실무습득 기회를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며, 기업은 풍부한 경륜과 강한 책임감으로 경쟁력을 갖춘 베테랑 인력을 충원해 기업과 노인 모두 윈-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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