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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12월 11일까지 공익활동형 참여자 통합모집

입력 2020년11월30일 12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남해군이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모집계획을 발표하고 우선적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공익활동형 참여자를 통합모집 한다고 밝혔다.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모집인원은 총 18개 사업단에 1,340명으로 2020년 1,316명 대비 24명이 증원됐다. 11월 30일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되는 공익활동형에는 12개 사업단 1,260명을 모집한다.


 

공익활동형 사업단별 모집인원은 초중고급식도우미 30명, 스쿨존교통지원 23명, 노인보호구역교통지원 8명, 노인대학시설지원 50명, 노노케어 200명, 소외계층무료경로식당 33명, 찾아가는 PC교육 45명, 지역사회문화재관리 40명, 근린생활시설 80명. 깨끗한보물섬가꾸기 230명, 경로당식사도우미 463명, 해안변환경지킴이 58명 등이다.

 

참여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 신체노동이 가능한 분으로 참여를 원할 경우 11월 30일부터 신분증과 통장, 도장을 지참해 해당 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복지로 www.bokjiro.go.kr)로 신청할 수 있다. 남해군은 신청자의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또한, 시장형 1개 사업단 과 사회서비스형 5개 사업단은 12월에 수행기관에서 직접 모집공고 및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시장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택배분류도우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수요 증가로 택배업계 종사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내 5개 택배 업체에 1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유형별 근로시간 및 활동수당을 살펴보면 공익형과 시장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월 30만 원, 시장형은 33만3,000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최대 60시간의 활동에 대해 78만 원(주휴 및 연차수당 포함)을 지급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현재 군과 2곳의 수행기관(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화방남해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군은 11월중으로 수행기관을 평가 후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이 올해 세계보건기구인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여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남해시니어클럽’ 설치 등 제반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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