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1,39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공익활동형 12개 사업단 1,295명, 사회서비스형 6개 사업단 102명을 읍면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모집할 계획이다.
향후 남해시니어클럽에서 따로 모집할 예정인 시장형 2개 사업단 25명까지 포함하면,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모집인원은 총 1,422명으로 이는 지난해 1,340명보다 82명이 증원된 수치다.
공익활동형 사업단별 모집인원은 △찾아가는정보화교육 42명 △노인대학복지도우미 50명 △깨끗한보물섬공원가꾸기 137명 △경로당청결지원 257명 △소외계층무료경로식당 36명 △노노케어 100명 △스쿨존교통안전지원 23명 △초중고급식도우미 30명 △공중화장실환경관리 100명 △남해보물수호활동 210명 △청정바다지킴이 210명 △근린생활시설관리 100명 등이다.
사회서비스형 사업단별 모집인원은 △온종일돌봄시설지원 23명 △보육교사도우미 26명 △사회복지시설지원 20명 △소방안전지킴이 8명 △시니어금융업무지원 10명 △청정소독사업단 15명 등이다. 공익활동형 참여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 신체노동이 가능한 어르신이며, 사회서비스형 참여자격은 만65세 이상이며 일부 사업단은 만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할 경우 12월 1일부터 신분증과 통장, 도장을 지참해 해당 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남해군은 신청자의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가점 5점을 취득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남해시니어클럽에서는 2022년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공중화장실환경관리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시장형사업으로 실버카페를 운영해 품질 좋은 재료 및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 및 유자, 마늘, 시금치, 단호박 등의 음료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게 청정소독사업단을 운영해 관내 취약시설인 경로당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수시로 방역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에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남해시니어클럽에서 공익활동형 7개 사업단(773명), 시장형 2개 사업단(25명), 사회서비스형 6개 사업(102명)단을 운영할 예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노인일자리가 보급될 예정이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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