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응모 자치구 선정을 위한 심사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커뮤니티케어는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사회 힘을 이용해 평소 살던 곳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중심의 서비스를 연계 통합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대전시가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유성구와 대덕구가 참여했다.
이날 열린 심사에서 유성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사업, 건강의료지원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의료급여 사례관리 강화, 로컬푸드 영양보충식 배달지원사업을 발표했다. 대덕구는 스마트홈 시범사업, 지역사회기반 방문건강 관리사업, 스마트한 건강관리모바일걷기 커뮤니티운영, 만성실환자 건강상담, 혈압계, 혈당계 대여사업 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시범사업에 참여 자치구 사업계획의 타당성, 주민참여 및 민·관협력 쳬계 구축, 지속가능성 등 10개 항목을 심사해 유성구와 대덕구를 모두 선정했다.
대전시 김은옥 복지정책과장은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등 돌봄 수요증가로, 2021년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모델개발하고 2022년부터는 5개 자치구 대상 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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