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대학교병원 등 13개 관계기관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온통대전 온정나눔 플랫폼 연계 커뮤니티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체결 기관들은 온통대전 ‘온정나눔’ 플랫폼과 연계해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 강화로 저소득계층 등 돌봄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대전시에서는 사업총괄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협약단체들은 돌봄대상자(퇴원환자) 통합돌봄 업무수행과 홍보 등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온정나눔 플랫폼 연계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지역 내 병원에서 퇴원한 돌봄이 필요한 독거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해서 안전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과 거동 불편한 분들에 대한 요양 돌봄, 일반식을 드시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맞춤형 영양급식지원 및 개인별 사례관리 등을 제공한다.

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는 온통대전 ‘온정나눔’기부 플랫폼 기부금과 후원단체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추후 시범사업성과에 따라 예산 투입 등 사업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3,000만 원을 온정나눔에 기부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협약에 동참해 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3개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케어 발전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하며,“‘온정나눔’기부플랫폼 연계를 통해 민선7기 약속사업인 돌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병원 퇴원 독거노인, 장애인에 대해 맞춤형 영양급식 지원 등으로 통합돌봄 추진에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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