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배움실에서 커뮤니티케어 2차시범사업 응모 자치구 선정을 위한 심사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도록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정책이다.
이는 대전시가 지난해 유성구와 대덕구가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2차 시범지역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 공모결과, 동구와 서구가 선정됐다. 이날 열린 심사에서, 동구는 어르신 안심주거지원, 영양 밑반찬 지원, 동구형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및 건강취약계층 만성질환자에게 가정(방문)관리서비스, 의료기관 협약을 통한 퇴원환자 돌봄서비스 연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서구는 노인친화주택사업, 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 의료급여 사례관리강화, 맞춤형 건강플러스사업, 행복동행 통합돌봄서비스지원사업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 보건복지국 정해교 국장은 지난해 2개 자치구에서 올해 4개 자치구로 시범사업이 확대 추진함에 따라 이웃과 이웃이 서로 보살피는 돌봄서비스 체계를 통합적으로 구축해, 내년도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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