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독거노인 대상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한방으로 활력 충전!’을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한방으로 활력 충전!’은 독거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보건교육,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안마도인 체조’ 및 보건소 자체제작 ‘춘향이 체조’을 실시하고, 인지건강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 명상과 총명침을 제공해 통증과 우울증을 완화·예방하고 활기찬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프로그램 참여 전 체온측정, 질환유무를 조사하는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독거노인 건강악화를 예방하고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교육 ▲독거로 인한 인지능력 저하 및 치매예방 교육 ▲호흡기질환 예방 및 관리법 ▲면역력을 높이는 한의양생 및 영양교육 ▲심신안정 및 우울완화를 위한 둘레길 걷기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으로 활력 충전!’은 독거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우울 완화를 위해 한의약적 접근방식을 통해 신체 및 정신건강과 더불어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