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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생애출판사업 ‘아름다운 시절일기’ 참여자 모집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10회에 걸쳐 글쓰기 교육지도 받아 진행

입력 2020년05월05일 08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동구가 어르신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시대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개인의 삶을 기록해 자서전으로 출판하는 ‘생애출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한 인문도시 조성 일환으로 추진되는 ‘어르신 생애출판사업’은 자서전 출간을 통해 어르신 삶에 담긴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 개인의 인생사에 기록된 인문자산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세대간 공감을 도모하고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대학생들이 출판과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만화애니매이션학과 재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청년멘토단’이 어르신들에게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제작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서전 쓰기는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10회에 걸쳐 청년 멘토단의 글쓰기 교육지도를 받아 진행되며, 출간은 9월말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참가자격은 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60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쓰기 경험이 없는 어르신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각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hjyang201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시대의 문화와 생활이 고스란히 담긴 개인의 삶의 기록 역시 하나의 역사이며 지역의 소중한 인문자산”이라며 “황혼기에 접어든 어르신들이 글쓰기를 통해 지나온 삶에 대한 자부심을 되찾고 남은 인생을 보람 있게 살아가실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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