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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실버복지 허브 ‘천안시노인회관’ 건립 속도

지난달 착공한 노인회관 내년 준공예정…노인 복지증진 향상 기대

입력 2020년02월18일 22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천안시가 실버복지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천안시노인회관’ 건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노후하고 협소한 천안시노인회관 건물을 신축·이전한다고 밝혔다.


 

노인회관은 총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돼 동남구에 연면적 2282.79㎡,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난달에 착공해 오는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형태의 노인회관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지하층에는 주차공간, 1층에는 실버카페와 건강관리실, 물리치료실, 취업센터 등이 배치된다.

 

2층에는 컴퓨터실·강의실·강당이, 3층에는 대회의실, 4층에는 노인회사무실과 회의실, 5층에는 경로식당, 천안시복지예술단의 연습실과 사무실이, 옥상층에는 조경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1층과 지상1층에 실내주차장이 계획됐으며, 설계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예비인증도 획득, 반영해 노인은 물론 장애인과 임신부 등 누구나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태양 빛을 내부로 끌어들여 전등 사용량을 감소시켜주는 집광채광 실내루버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블라인드 형태로 외부 창호로부터 유입되는 직사광선 일부는 인공조명 대체를 위한 간접조명으로 활용하고 일부는 차단해 여름철 냉방부하를 절감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편리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 노인회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달 공사와 용역을 착수해 2월 중순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게 됐다. 낡고 협소했던 노인회관이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어 시설 이용 편리성 제고와 함께 지역 노인의 노후 여가생활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품격 높은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섭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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