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건강한 노후를 위해 70세 어르신건강교실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현재 노인인구가 현재 21%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어르신들의 질병예방 영양개선,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 등 스스로 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에서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매주 화·목요일 오후1시부터 2시까지 주2회 운영한다. 대상자는 70세 이상의 동구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으로, 직접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낙상위험도 검사, 근육량·비만도 등을 측정하는 체성분 분석, 동맥경화검사 등 기초검사 실시 후 선정하게 된다.
건강교실에 참여하게 되면 전문 운동처방사의 처방과 스포츠지도자 지도 아래 어르신들에게 꼭 맞는 유산소 및 근력운동과 함께 영양사의 영양처방 등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당뇨·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노년에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근감소증과 낙상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월 9일까지로 보건소 3층 건강증진센터(032-770-5736, 5857)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상기 일정은 코로나 바이러스관련으로 조정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 발생 시 구 홈페이지 등 SNS를 통해 신속히 알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 한해도 경로당 어르신 건강교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교육, 어르신9988 건강교실 등 건강취약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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