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주민이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한 ‘2021년 건강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구에 따르면 건강 플랫폼 사업은 올해 구 관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구축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중심으로 구민의 건강한 삶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보건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각 동에 배치된 간호사가 사회취약계층뿐 아니라 생애전환기 주민을 방문해 개인의 건강을 관리할 뿐 아니라 유관기관과 연계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이웃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근성이 높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기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경로당 등에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개최해 정보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에 이바지할 수 있다.
건강플랫폼 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보건과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건강 플랫폼 사업을 통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동구 주민들이 보건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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