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전주시, 커뮤니티케어 우수성과 공유…‘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20일 커뮤니티케어 추진 6개월을 마무리하며 우수성과공유대회 개최

입력 2019년12월21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전주시가 몸이 아픈 어르신들이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이끌어가는 통합돌봄 종사자들과 올한해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20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민간·공공 통합돌봄 종사자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추진해온 지난 6개월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생생한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우수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전주시청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복지·돌봄, 주거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4월 어르신분야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완산구 19개동에 통합돌봄 창구를 개설하고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등 통합돌봄 전담인력 52명을 배치하는 등 전달체계를 개편함과 동시에 케어안심주택 제공 및 33개의 보건·의료, 복지·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우수성과공유대회는 6월 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진행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민·관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위해 기획된 것으로, 어르신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물리치료사회, 재가노인복지협회 등 전주시 커뮤니티케어 사업 참여기관 종사자 150여 명과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지원하는 동 통합돌봄회의 위원 100여 명,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유공자 23명에게 복지부장관상(8명)과 전주시장상(15명)이 수여됐다. 또한 이석원 서울대 교수의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니터링 및 평가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평화2동 통합돌봄회의 운영 우수사례 △전북 간호사회의 통합 돌봄 서비스제공 우수사례 △동서학동 통합돌봄 창구 운영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이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하자는 바람과 의지를 가슴에 담는 의미로 전주시 통합 돌봄 핀버튼을 부착하며 통합 돌봄 사업 성공 의지를 다졌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드는 첫걸음으로 시작된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벌써 6개월이 경과하면서 하나 둘씩 우리 어르신들의 삶에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다”면서 “여기 계신 통합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주시가 대한민국 통합 돌봄 리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는 현재 추진 중인 요양병원 퇴원준비 어르신 돌봄모델, 장기요양보험 등급외 판정어르신 돌봄모델, 재가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돌봄모델의 안정화와 내실화에 집중하는 한편, 자기결정권 지원 및 치매 어르신 돌봄 사업을 확장해 전주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