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1일 건강취약지로 선정된 7개 지역 100세 건강위원회 준비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조직의 힘’을 주제로 실시된 교육은 주민공동체의 의미와 주민 스스로의 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문제 해결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상월면을 시작으로 강경읍, 성동면, 노성면, 연산면, 채운면, 은진면 등 지역을 확대해나가며 역량있는 주민들을 100세 건강위원회 준비위원으로 모집했다.
사진은 논산시청
또, 지역별로 100세 건강코디네이터와 마을의 숨겨진 활동가인 건강위원과 만남을 추진해 더욱 활발한 주민 모임을 통한 지역건강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앞으로도 100세 건강위원회 준비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마을에 맞는 건강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00세 건강위원회 발대식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함으로써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을별 건강문제파악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설문조사와 건강측정 결과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공동체 건강관리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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