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을 10일 개관한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사무실과 상담실 등은 가산우정경로당 2층, 사업장은 시흥4동 장수경로당 3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한원복지재단’을 운영 수탁자로 선정했다.
사진은 금천구청
사회복지법인 한원복지재단은 5년간 금천시니어클럽을 운영하면서, ‘시장형 일자리 사업’(지하철택배, 공동작업장, 시니어카페 등), ‘공익형 사업’(공공시설 지원) 등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시장형 200명, 공익형 105명, 총 30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금천시니어클럽 개관을 계기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소득증대와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단발성 일자리가 아닌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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