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구는 11일 퇴원환자 안심돌봄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부산진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온그룹의료재단 온종합병원, 학교법인 동의병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퇴원환자 안심돌봄사업은 퇴원 후 가족 돌봄이 어렵거나 이용 중인 돌봄서비스가 없는 만 65세 이상 환자들에게 전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가사활동지원 ▲신체 청결관리 ▲건강유지지원 등이 있으며 평일 1시간에 1만6,600원을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부산진구에서 비용을 지원해서 무료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협약 의료기관이나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협력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구민들의 퇴원 후 건강상태 악화 및 질병의 재발을 막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게 돕겠다”며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건강도시, 부산진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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